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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옵션] 불 베어 스프레드 용어



불/베어 스프레드 전략은 옵션에서 서로다른 두 상품을 매수/매도하여


방향성에는 베팅을 하되, 수익과 리스크를 제한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불(BULL)은 말그래도 황소를 뜻하며, 증시에서 황소는 강세장을 의미한다.


뉴욕 월스트리트에는 실제 이러한 황소 동상이 있다.




현재 가격보다 낮은 콜상품을 매수하고, 높은 상품을 매도하는 전략인데,

전체적인 수익그래프를 그려보면 빨간색 형태를 띄게 된다.


여기서 좀더 자세히 분석해보면

일반적으로 행사가가 현재가격보다 낮은 콜상품은 비싸게 거래된다.


간단히 예를 들어보면

현재 100만원인 주식을 80만원에 살 수 있는 권리인데, 누가 사려고 하지 않겠는가?

당연히 프리미엄이 많이 붙어있다.


반면 행사가가 현재가보다 높은 콜상품은 아직 수익구간이 접어들지 않은 상태(외가격)이므로

불확실성이 많은 상태이므로 낮은 가격에 거래가 된다.

당연히 이 상품은 전자보다 프리미엄이 낮은 상태이다.



정리해보면, 

현재가보다 낮은 행사가인 콜상품 매수 - 프리미엄 지급

현재가보다 높은 행사가인 콜상품 매도 - 프리미엄 수취


전자 프리미엄이 후자 프리미엄보다 더 많으므로 초기 구축비용이 든다.


초기 프리미엄을 지불한 상태이므로 그래프의 X1까지는 손실구간이고,

X1부터 콜매수 효과가 생겨나 수익이 점점 증가한다.

X2부터는 콜매도효과와 콜매수효과가 상쇄되어 수익이 제한된다.


이 구조는 콜이 아니라, 풋으로 해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풋으로 하게되면 초기에 프리미엄 지급이 아니라  수취를 하고 시작을 하게 된다.




하락쪽에 베팅을 하는 베어 스프레드 전략은 반대로 하면 된다.


행사가가 현재가보다 낮은 콜을 매도, 현재가보다 높은 콜을 매수하면

다음과 같은 수익그래프가 완성이 된다.


콜로 하게 될 경우, 프리미엄 수취

풋으로 하게 될 경우 프리미엄 지급으로 시작하게 된다.

불 스프레드와 반대라고 생각하면 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