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회사 양극화 심화

19년도 게임회사 매출과 영업이익 추이를 살펴보게 되면,

상위3개 회사가 조단위 매출를 올리고 있고

3000억~5000억대 회사가 몇 개 있다.

그중에 NHN과 카카오는 순수게임사가 아니라는점을 감안하면 소위 잘가는 회사는 몇개 안되는걸 알 수 있다.

그 아래로는 천억대 회사 몇 개 그리고 백억대 회사 몇 개가 더 포진하고 있는데,

문제는 태반이 적자상태라는 점이다.

국내게임산업이 10년 20년전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커진건 맞지만,

좀 더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100억대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회사는 20곳정도이며

그중에 1/4은 적자다.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점차 가중화 되고 있으며, 생각보다 이익을 내는 회사가 몇개 안된다.

상위 몇개 회사가 이익의 대부분을 가져가고 있으며, 국내 게임산업은 두터운 허리가 없다는 점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안타까운점은 이런 현상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고군분투 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