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금융

성광벤드 리포트(2017-01-19-SK)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000 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재개한다. 

목표주가는 국내 주요 산업플랜트기업들의 평균PBR 0.8 배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주요 전방산업의 회복 으로 신규수주 증가가 예상된다. 지난해가 실적 및 수주 저점이다. 

2017 년은 회복의 한 해가 될 것이다. 단기 실적보다는 수주증가에 주목할 시점이다.


신규수주 회복 기대 

주가의 바로미터인 신규수주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수주 회복 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대림산업이 2.3 조원의 이스파한 정유공장 개선 공사 를 수주한 이후로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수주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피팅업체의 3 대 전방산업인 정유/석유화학, 발전플랜트, 조선/해양플랜트 중에서 조선/해양플랜트 를 제외하고는 회복의 시그널이 보인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빠르면 1 분기부터 500 억 원 이상의 수주도 무리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하반기부터 

실적은 수주에 후행하고 있어 상반기까지는 다소 부진할 전망이다. 

수주증가가 반영되 는 하반기에나 분기 매출액 600 억원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연간으로 보면 2016 년이 실적 저점이 될 것이다. 참고로 4 분기 매출액은 450 억원, 영업이익은 -12 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 외형이 축소된 가운데 성과급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주가의 바로미터인 신규수주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수주 회복 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대림산업이 2.3 조원의 이스파한 정유공장 개선 공사 를 수주한 이후로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수주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이스파한 정 유공장은 이란의 경제 제재가 해제된 이후 첫 수주라는 점에서 추가 수주 기대감을 갖 게 했다.


현대건설은 40 억 달러 규모의 에콰도르 정유공장과 러시아 비료공장(15 억 달러), 베 네수엘라 PLC(30 억 달러), GS 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은 UAE 의 중질유 처리시설(25 억 달러) 등을 진행중이다. 또한 오만 두쿰 정유공장, 바레인 시드카 프로젝트 등 대규 모 프로젝트도 국내 업체의 선정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중공업의 인도, 사우디 수주에서 보듯 정유/석유화학뿐만 아니라 글로벌 발전플랜트의 발주도 재개되 는 양상이 뚜렷하다. 


피팅업체의 3 대 전방산업인 정유/석유화학, 발전플랜트, 조선/해양플랜트 중에서 조선 /해양플랜트를 제외하고는 회복의 시그널이 보인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동사의 신규 수주도 바닥을 확인하고 있다. 지난해 2 분기 497 억원, 3 분기 315 억원까지 하락한 이 후에 4 분기에도 300 억원 초반대에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해외건설수주 예상 추이를 감안할 때 최소한 2 분기부터는 500 억원대의 수주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최 근 해외건설업체의 발주가 증가하고 있어 빠르면 1 분기부터 500 억원 이상의 수주도 무리는 아니라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