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아수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수라 후기 - 아수라는 아수라장이 아니다 (스포포함) 여기서 내가 아무리 발버둥 쳐도 영원히 빠져나가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 영화를 한 줄로 요약한다면 정우성의 이 독백으로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재개발을 추진하는 빽빽한 주택가, 어두침침한 골목길 모두 가상의 도시 안남시라는 곳이 스산하고 숨막히는 마치 지옥도를 연상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드한 설정이나 조금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혹평에 대해서는 이 안남시라는 세계관에 대해서 더 깊이 이해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해서는 호평이 많은데, 이 영화에 나오는 역할과 배우들의 매치는 더할나위 없이 좋다고 생각한다. 검사역의 곽도원, 악날한 정치인의 황정민 등 사실 예전에도 비슷한 역할을 많이 하였기 때문에 캐릭터가 고정화 된다는 느낌은 있지만 어쩄든 이 역할에 대해서는 최적화된 배우라 생각.. 더보기 이전 1 다음